[카테고리:] woobl ㅣ 관찰,생각,기록

  • 혼자 ㅣ 홀로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이 좋습니다. 혼자서 생각 정리 할 시간을 가지는게 좋아요. 집단에 있으면서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면, 그 소음이 저를 제 자신의 기준을 흔들때가 많아요. 대화 도중에도 바로바로 답변을 못하거나, 생각을 길게 하게 되고 또 나의 의도와 다르게 말할수도 있어요. 그런 경험을 안고 집으로 돌아와 혼자 생각을 하면, 그때 이러이러한 점 때문에 이야기를 그렇게 했고 행동을…

  • 그냥

    2월에 들어서면서 폭풍같은 내면이 잠잠해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감정적으로 글을 썼었나 싶기도 할 정도로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내려놓게 된다. 사실 시작도 의무적으로 하려고 했던것은 아니기에 이 글쓰기 자체에 의무감으로 부담을 가지지는 않을것이다. 그저 살면서 느낀 점들을 적당한 멋있는척과 그 순간을 충실하게 살면서 풀어내고 싶다. 한동안은 현생에 집중하면서 이것저것 더 느끼다 돌아오고 싶다.

  • 잠이 도망가는 새에, 시간이 간다

    혼자서 하는것들이 점점 익숙해진다. 혼자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을때 보다, 인식하지 않을때도 혼자서 하려고 하는것을 보면 점점 적응 되나보다. 카메라를 샀다. 그냥 30대의 순간을 영상을 찍으면서 이렇게 지냈다 남겨보려고 샀다. 카메라는 미래에서 과거를 볼수있는,  4차원 세계선의 간편적으로 보여주는 물건이다. 한 공간에서 다른 시간대의 나를 보며 회상 할 수 있는 물건 내가 웃으며, 이때는 이랬지 또 생각에…

  • 나의 행복의 숫자

    내 행복의 숫자는 어느정도일까 또한 그 기준은 어느만치 되는가 내면을 볼것인가, 외적으로 볼것인가 남들이 정해주는 기준으로 봐야하는것인가, 하지만 또 결국 자기만족으로 돌아와야 하는것인가. 나는 남들이 정해주는 기준에 도달해서 받는 칭찬도 기쁘며, 내 스스로 달성한 자기 만족에도 기쁘다. 두가지에 숫자를 어느정도 줄 수 있을까 단순쾌락은 그 순간의 최대 도파민을 주는것 같다. 정말 충실히 그 순간을 보낼때면…

  • 20 : 종전

    나의 20대를 빛내준 모든것들이어 전부 고맙다. 내가 열심히 한 그 순간에 나를 필요로 했던 모든 것들이여, 그것들 이 있기에 우창식이 있고, 나로써 살아갈 기준이 생겼다. 전부 고맙다.

  • 사랑을 느끼는 나를 사랑하자.

    위스키 한잔을 하고  취기가 올라온다. 곧 퇴사를 앞둔 나에게 여행이라는 선물을 주려고 한다. 30살이 된 나에게 그리고 그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을 하려고 하니 눈물이 난다. 나에게 갖은 고정지출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이 소비에 나를 기쁘게 해주는 감정이 가득 차오르니, 세상에 어떤것이 모자르랴.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는지 살면서 이런 감정을 느꼈었는지도 모르게…

  • 즐겁다!!

    슬슬 안정되어 가는 일상 점점 돌아오는 멘탈 여태 생각만 해왔던것들을 하나씩 연습하며,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이 좋다. 스스로 자기비하 없이 기준을 내 안에두고 나 혼자 여러여러 일을 하는 느낌이 나고 결과를 크게 안잡기에 부담도 없다. 멀쩡해지고 둘러보니 눈에 들어오는것은 난장판이 된 집안. 진심모드로 청소 해줬다. 청소 하며 지난 2년간 나의 정신상태를…

  • 正道 ㅣ 정도

    올바름, 누군가의 기준에서의 바른정도 주어진 환경에 순응 할 것인가 개척 할 것인가. 분단국가이지만, 평화롭게 30살까지의 자란 내가 감히 편안함과 안락함을 벗어던지고 정신적인 성장을 위해 아둥바둥 살아간다고 하면, 반대편 전쟁터의 치열한 이들은 코웃음 칠까? 누군가의 기준의 올바른 척도 그 기준은 나의 진심인가 타인의 인정인가 이제는 선택해야 할 시간이 오면 나는 선택을 할 것인가 흐름에 따라가다가 10년뒤의…

  • 요즘 영상편집에 빠졌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쉴 틈 없이 잠도 미루며 계속 하는것 같아요. 일상을 기록해보려고 하기도 하고, 괜히 카메라 녹화를 켰을때 새로운 이벤트가 나에게 우연스럽게 와주지 않으려나? 하면서 살기도 합니다. 흔히 과몰입이라고 하는 현상을 자주 경험해요 그 대신 저는 흥미라는 단계가 있어야 그 다음스텝인 과몰입으로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식사와 잠도 미루면서 나도 모르게 끝끝내 해결하고 다시…

  • 어떤 서사로 살아갈것인가

    오늘 자동차를 정리하며, 과거의 물건에 뜻하지 않은 감정이 일어올랐다. 참 아차 싶다가도 퍽이나 웃음이 나더라. 그러다가도 문득 떠올렸다. 이 감정은 내게 어떤 서사를 살게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것 같았다. 이 과거가 튀어나오기 전의 머릿속은 정리 완료 방향 설계 완료 말랑한 일상의 루틴 실행중 이었지만, 갑자기 맞은 바람에 나에게 미련이 올라오는것인가 싶다가도 여지껏 나라는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