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첫 여행스타트로 상당히 기분좋은 출발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느낀점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돌아오자마자는 여독을 풀며 아무생각도 하고 싶지 않네요.
하루 지나고 정리를 해보려고 하니 생각보다 산더미인 영상들과 사진에 뭐부터 하면 좋을까 곤란하면서도 천천히 해보면 되겠지 라는 마음에 웃음도 납니다.
제주도에서는 책을 읽으며 돌아다녔어요.
예쁜 카페를 찾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책만 읽었습니다.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책이고, 글을 잘쓰셔서 읽는 내내 재밌었습니다.
그러다 배가 고프면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와서 예쁜 풍경을 보고 걷기만 했습니다.
이때만큼은 바쁘게 살아왔던 지난 날에 비해 여유로운 나를 돌아보며 이런 내가 좋다 생각하며 편하게 있었습니다.
독서를 이렇게 잘할수 있는지 간만에 느껴보기도 했어요. 300페이지 가량의 책을 한권을 3일에 다 읽고 또 한권을 사서 돌아왔습니다.
사유하며 걷고 기록하는 여행으로 제주도를 고른게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었던것 같아요.
소중한 이 삶에 감사하며, 여행을 할 수 있는 내가 이 여행 계획을 짜며 행복했던 내가 즐거웠습니다.
다음은 어디로 갈지 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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