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woobl ㅣ 관찰,생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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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찾아오는 편두통은 하루 사이클을 전부 헤집어 놔버리네요 잦은편은 아니지만 간간히 찾아오는 두통에 진통제를 쳐다보다가도 그냥 놔버립니다. 내 통증을 온전히 나의 통제하에 두고 싶다는 감각과 약물의존을 하고싶지 않다. 라는 거창한 생각으로 혼자서 이겨내는데요. 그냥저냥 살다보면 한두번씩 간혹 오다보니 뇌가 고통으로 인지하기 보다는 견뎌야 하는 일상 소음 처럼 작용하나 봅니다. 그렇지만 나에 대해서 한정이지, 나의 사람들에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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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3 부천에 눈이 많이 왔습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집에서 요양을 하며, 잠을 뒤죽박죽 자버린 탓에 생활 패턴이 많이 어지러워졌습니다. 밥도 한끼정도만 어거지로 챙겨먹는편이네요 그럼에도 잘 살아가자 마음을 먹어보며, 몸의 건강을 뒤로하고 정신의 건강만 챙기려는 제가 너무 어색한 하루하루 인것 같습니다. 무언가에 감사하며 소소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이상하게도 자고 일어난 제가 뭐든 할수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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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하다가 적어봅니다. 나는 지금 자유로운가? 그냥 저냥 이 싱숭생숭한 기분은 무엇이며, 여러개의 인연이 끊어졌음에도 스스로 자기 정렬을 하지 않고, 두려움이 마저 없어진것 마냥 머릿속의 복잡한 계획들을 전부 다 실행해 보고싶은 기분은 무엇인가 나는 여태 사랑했다고 생각했던것들에 대해 얼마만큼 나를 내려놓았던가 그것이 책임감인지 나에 대한 확신을 검열 해보려 했던것인지 지금은 모르겠다. 위스키 한잔의 취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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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x헌터 개미편의 내용을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적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어떤 진화과정을 거쳐서 생존방식과 습성이 결정되며, 여러갈래의 무리마다의 사람 기질이 다르며, 그 안에서도 개인의 성격이 있다. 가장 큰 교집합은 무엇일까? 과연 뭐로 정의를 내릴수 있을까. 개미편의 정점은 사랑이었다. 종을 뛰어넘은 사랑 가치관의 충돌은 산산조각이 아닌 조화였다. 한명은 지배를 목표로 세계의 정상에 서려고 했고, 한명은 가족의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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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지 못하는 감각에 대해 요즘 나는 콘텐츠를 ‘본다’기보다는그냥 통과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아요. 릴스, 쇼츠, 요약 영상.빠르고 짧고, 설명은 거의 없죠.대신 바로 보여주고, 바로 넘깁니다.맥락은 생략되고 과정은 압축되고, 결론만 남아요.우리는 그 결론을 이해하기도 전에이미 다음 콘텐츠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요즘 집중력이 짧아졌다고 말하죠.그 말이 아주 틀린 것 같지는 않아요.다만 나는 이렇게 느껴집니다. 집중력이 줄었다기보다는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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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미루는 일이 점점 자연스러워 지네요무언가를 선택하지 못해서보다는,선택이라는 행동이 피로해지는 순간이 늘어납니다. 예전보다 결정의 폭이 늘었고,콘텐츠는 늘어났고, 정보는 친절해졌어요. 그런데도 선택이 더 어려워지네요. 저는 최선의 선택을 하며, 저에게 조금의 손해라도 보기 싫은그런 성격이에요 – 항상 이게 옳았을까? – 더 좋은 선택이 있지는 않았을까? 싶은 기로에 서게 되는 순간이 많아요 충분히 괜찮은 선택임에도, ‘아, 조금만…